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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들의 안전을 무시하며 돈벌이에 급급한 스위디시병원의 문제점들을 폭로한 시애틀타임스의 마이크 베이커-저스틴 메이요 기자가 '탐사보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애틀타임스 온라인판 캡처) |
'겹치기 수술'을 일상적으로 하는 등 환자 안전을 무시하며 돈 벌이에 혈안이 되었던 스위디시병원의 문제점을 수년간 추적조사해 보도했던 시애틀타임스 취재기자들이 영예로운 탐사보도상을 수상했다.
마이크 베이커(33)와 저스틴 메이요(48) 기자는 시애틀 스위디시병원 체리힐 캠퍼스의 위태로운 진료행위를 낱낱이 공개하는 '진료의 양(Quantity of Care)' 이라는 제하의 보도로 2018년 셀든 링 어워드를 수상하고 총 5만달러의 상금도 받았다.
스위디시 병원의 비리를 폭로한 타임스 보도로 병원장 퇴진과 함께 신경외과 수술팀장이 사임하고 병원이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되기도 했다.
남가주대학 아넨버그 언론스쿨은 뉴욕타임스의 성추행 탐사보도와 함께 시애틀타임스의 스위디시병원 비리보도를 올해의 셀든 링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베이커-메이요 기자팀이 4부에 걸쳐 연재한 탐사보도는 2014년 스위디시병원에서 척추수술을 받은 후 사망한 아티스트 탈리아 골드버그(23)의 사례에 대한 추적보도로 시작된다. 이들은 병원의 비리에 대해 2년여에 걸친 추적 끝에 지난해 대대적으로 보도해 의료계에 커다란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셀든 링 어워드 심사위원단의 한 인사는 "이 프로젝트는 명쾌하고 일관성 있게 병원의 치료비 청구, 위태로운 의료시술, 내부문서와 의료기록 등 잘못된 관행을 포함하는 병원 내부의 문제점들을 낱낱이 파해쳤다"며 수상자로 선정하게된 배경을 밝혔다.
이 심사위원은 타임스 기자팀은 추적조사를 통해 확보한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안전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는데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베이커 기자는 타임스에서 4년째 근무하고 있으며 메이요는 19년 베테랑 기자다. 지난해 시애틀매거진은 이들을 '가장 영향력 있는 시애틀인'에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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