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벤드의 한 초등학교에서 15일 총격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총격 용의자도 학교 안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으나, 추정 사망자 5명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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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건주 벤드의 실버레일 초등학교 |
AP통신은 사건 내용을 아는 법 집행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들은 사망자 수가 잠정 집계이며 수사와 현장 확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가운데 어린이들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지만, 정확한 인원과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벤드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9분께 실버레일 초등학교 밖에서 누군가 차량을 향해 총을 쏘고 있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이후 학교 내부에서도 추가 911 신고가 이어졌으며, 경찰은 신고 접수 수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용의자는 학교 안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초기에는 현장에 있던 다른 사람이 용의자를 쐈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경찰은 누가 총을 쐈는지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상자 2명은 인근 세인트찰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들의 부상 정도와 생명 위독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병원 이송자와 잠정 사망자 집계가 어떻게 관련돼 있는지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
사건 직후 학교는 봉쇄됐으며, 경찰은 교실을 하나씩 확인하면서 교내에 남아 있던 학생과 교직원을 대피시켰다. 벤드 경찰의 실라 밀러 대변인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라며 현장 수습 상황을 설명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만날 수 있는 재회 장소는 사우스 하이웨이 97번 도로의 저니교회(Journey Church·61303 S. Highway 97)에 마련됐다. 굿윌과 데어리퀸 인근이다.
실버레일 초등학교는 학생 약 400명과 교직원 약 40명이 생활하는 학교로 알려졌다. 벤드 경찰이 사건 수사를 주도하며,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 피해 규모, 학교 안팎에서 벌어진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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