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디시병원의 의료행위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후 감독당국인 주 보건부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연방 법무부도 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스위디시의 가이 허드슨 임시 CEO는 15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연방 법무부에서도 병원의 의료행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허드슨 CEO는 "모든 감독당국의 조사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조사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스위디시 의료행위에 관한 문제점들을 폭로한 시애틀타임스에 보내온 성명을 통해 이번 조사는 스위디시가 모든 문제점을 제대로 이해함으로서 문제들을 신속하고 완전하게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스위디시 대변인은 연방당국의 이번 조사가 형사사건 차원의 조사인지 민사 차원의 조사인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시애틀타임스는 1년에 걸친 심층취재를 통해 스위디시병원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수입을 늘리기에 주력하며 정작 환자 진료는 소홀히하고 있다는 추적보도를 낸 바 있다.
타임스는 저돌적인 마케팅으로 많은 환자를 유치하고 수술을 시행하며 매출을 올리는데 치중한 나머지 최초에 수녀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 비영리 의료기관으로 시작된 프로비덴스의 가치가 훼손되고 동시에 환자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보도가 나간 후 스위디시 신경외과팀을 이끌어온 조니 디라쇼 박사가 사임하고 이어 토니 아르마다 병원장도 사표를 내는 등 병원이 대대적인 내부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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