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에도 경제적 여유와 활기찬 생활을 위해 일을 계속하려는 한인 시니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출퇴근 부담 없이 집에서 일하면서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재택 일자리가 은퇴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재정정보 매체 '파이넨스버즈 머니'는 은퇴자들이 비교적 적은 스트레스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자리 11가지를 소개했다. 대부분 기존 직장 경험이나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일부는 간단한 교육만으로 시작할 수 있다.
미 노동통계국(BLS)의 직종별 중간 연봉을 기준으로 소개된 일자리는 다음과 같다.
이 가운데 영어와 한국어에 능숙한 한인 은퇴자들은 통역·번역, 온라인 과외, 글쓰기 및 편집 업무 등을 고려해 볼 만하다. 회계나 기업 경영 경험이 있는 경우 장부관리나 경영 컨설팅 분야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다.
다만 제시된 연봉은 해당 직종 전체의 중간값으로, 재택근무나 파트타임 근무자의 실제 수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일부 직종은 자격증이나 전문교육이 필요하며 업무 강도도 차이가 있다.
사회보장연금 수령자들은 추가 소득에 따른 영향도 살펴야 한다. 정년퇴직 연령(Full Retirement Age)에 도달하기 전에 연금을 받으면서 일정 금액 이상을 벌면 연금 지급액 일부가 일시적으로 보류될 수 있다. 또한 전체 소득에 따라 사회보장연금 일부가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은퇴 후 새로운 분야에 무리하게 도전하기보다는 과거 직장 경험과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하면서 원하는 시간만큼 일할 수 있는 직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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