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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20  조이시애틀뉴스
[집구경] 머서 아일랜드, 2,900만 달러 호화 주택 매물


워싱턴주 머서 아일랜드 북단에 위치한 호화 호숫가 저택이 최근 2,9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와 화제다. 현재 시장에 나온 머서 아일랜드 주택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의 매물로, 세련된 유럽 모던 스타일을 기반으로 설계된 이 주택은 호화 생활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 주택은 건축가 스튜어트 실크, 토스 컨스트럭션, 인테리어 디자이너 수잔 마리넬로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벽면 전체를 차지한 유리 구조가 특징으로, 레이크 워싱턴과 시애틀 스카이라인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다.


실내는 총 다섯 개의 욕실 딸린 침실과 세 개의 추가 욕실을 갖추고 있으며, 최신 스마트 기술이 통합되어 편리함을 더했다. 엘리베이터와 호숫가 레벨에 마련된 개인 피트니스 센터까지 구비돼 있다.

야외 공간은 리조트를 연상케 한다. 석조 테라스, 수영장, 그리고 전용 저수지 형태의 호숫가와 연결된 100피트 길이의 개인 부두가 마련돼 있어 요트 애호가들에게 이상적이다.

리스팅 에이전트는 윈더미어 조안 베일리이며 국제 럭셔리 부동산 네트워크 '럭셔리 포트폴리오 인터내셔널(Luxury Portfolio International)'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머서 아일랜드는 시애틀과 벨뷰 사이에 위치한 고급 주거지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시애틀 도심 접근성 덕분에 꾸준히 부유층의 선호를 받아온 지역이다. 이번 2,900만 달러 매물은 지역 내 부동산 시장에서 또 하나의 ‘랜드마크급’ 거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Photo Courtesy Luxury Portfolio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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