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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13  조이시애틀뉴스
"알래스카항공 취항, 한국·미국 잇는 새로운 가교"

알래스카항공이 12일 시애틀-서울 노선 운항을 시작하며 한인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이번 취항편에는 항공사 초청을 받은 은지연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첫 항공기 일등석으로 탑승해 특별한 경험을 전했다.

은지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알래스카항공의 한국행 취항편에 탑승하기 전 '가스나 와인' 제조업체 RM 와이너리 대표인 마이클 오드리 상공회 사무총장과 함께 인터뷰에 응했다.

은 회장은 “하와이안항공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기내 서비스가 인상적이었다”며 “787 드림라이너 기종의 넓은 좌석은 장거리 비행에서도 편안했고, 하와이 전통 메뉴와 한식 메뉴가 함께 제공돼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소주 칵테일 등 현대적인 감각의 음료와 하와이 전통 인삿말, 한국어 서비스가 어우러져 따뜻한 환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취항편에는 은 회장과 함께 데이비드 오 부회장 부부, '가스나 와인' 제조업체 RM 와이너리 대표인 마이클 오드리 상공회 사무총장 등 상공회의소 임원 4명이 초청을 받아 동행했다. 은 회장은 “대한항공, 델타, 아시아나 등 기존 항공사가 있음에도 알래스카항공이 서울 노선을 개설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취항은 한국과 미국을 더 가깝게 잇는 새로운 가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은 회장은 “이 같은 노선 확장은 미국 내 한국 여행 수요와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동시에 넓히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다”며 “상공회의소는 오는 11월 벤처 캐피털 기업 및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한국 기업의 미국 IT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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