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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7/19  조이시애틀뉴스
한인 신학생, 스포켄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

스포켄 인근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이주찬씨(왼쪽)와 부인 유키 이 씨의 다정한 모습. (Photo: GoFundMe.com)


항공선교사를 꿈꿔온 한인 대학생 이주찬(24, 미국명 오스틴 리)씨가 지난 13일 스포켄 북쪽 디어 파크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스포켄 일간지 스폭스먼리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이씨 등 비행기에 타고 있던 3명 모두 사망했다. 친구과 친지들은 유가족을 돕기 위해 온라인 사이트(GoFundMe.com)를 통해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씨는 무디스비행학교의 미션항공기술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이날 단엽기인 세스나 172에 타고 비행을 하던 중 오전 10시경 미트리치-앤틀러 Rd. 부근 들판에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무디스비행학교는 시카고에 본부가 있는 무디스신학교 부설 기관으로 최근 학생수가 줄어 신학교의 스포켄 분교는 문을 닫았다. 


현재 모금사이트에는 1만5천달러가 목표액으로 책정된 가운데 19일 오후까지 123명으로부터 총 1만5,057달러가 모금됐다.


이씨의 일본인 부인 유키 코이키 씨는 내년초 첫 아기를 출산할 예정이다. 유키씨는 고펀드미 페이지에 "주찬씨와 보낸 2년은 내 생애에 있어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당신이 떠났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는 애도의 메시지를 올렸다.


유키씨는 "당신을 사랑하고 그리워할겁니다. 당신을 생각하며 몇년동안 눈물을 흘리게 될 겁니다. 하지만 당신의 사랑과 희생, 미소, 꿈 그리고 나에게 남겨준 추억에 감사합니다"라는 애뜻한 내용의 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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