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6.10.19 (월)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65292
발행일: 2026/10/18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상징 범고래, ‘조스’ 백상아리도 물리친다

워싱턴주의 상징인 범고래가 영화 ‘조스’로 공포의 대명사가 된 백상아리까지 사냥하는 바다의 최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퓨젯사운드와 서북미 바다를 대표하는 범고래는 워싱턴주가 2005년 공식 해양 포유류로 지정한 동물이기도 하다.

chatGPT image

18일 BBC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미국 캘리포니아, 멕시코, 호주 해역에서는 범고래가 백상아리를 공격해 영양분이 풍부한 간을 먹는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

범고래의 무기는 거대한 몸집과 높은 지능, 조직적인 협공이다. 대형 범고래는 몸길이 8~10m, 무게 10t에 이르러 최대 6m, 2t가량인 백상아리를 체급에서 압도한다. 여기에 무리끼리 소통하며 역할을 나누는 사냥 전략까지 갖췄다.

2022년 남아공 해역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범고래들이 백상아리를 수면으로 밀어 올리고 몸을 뒤집은 뒤 공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상어를 뒤집으면 일시적으로 움직임이 둔해지는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혼자서도 상어를 제압한다. 2023년에는 범고래 한 마리가 길이 2.5m의 어린 백상아리를 공격해 2분도 되지 않아 간을 꺼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백상아리는 범고래의 등장만으로도 사냥터를 떠난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파랄론 제도에서는 범고래가 나타난 지 몇 분 만에 상어들이 해당 해역을 벗어나 다음 시즌까지 돌아오지 않은 사례도 확인됐다. 바다의 공포로 군림하던 백상아리도 범고래 앞에서는 생존을 위해 도망치는 셈이다.

다만 모든 범고래가 상어를 사냥하는 것은 아니다. 워싱턴주 주민들에게 익숙한 남부상주 범고래는 주로 치누크 연어를 먹으며, 물개 등 해양 포유류를 사냥하는 빅스 범고래와도 먹이 습성이 다르다. 범고래의 백상아리 사냥은 특정 무리에서 관찰되는 행동이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다른 포토기사 보기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