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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9/07  조이시애틀뉴스
문덕호 총영사, "가장 행복하고 보람있었다"


"지난 30년간 세계 여러나라에서 외교관 생활을 해왔지만 시애틀에서의 근무는 가장 행복하고 보람있었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문덕호 시애틀총영사가 3년6개월간의 재임기간을 마치고 조만간 본국으로 귀임할 예정인 가운데 7일 벨뷰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다음 거취는 공식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힌 문 총영사는 "그동안 모범적으로 살고 있는 서북미 한인 동포사회와 동거동락한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처음 부임할 당시에 비해 시애틀은 불과 몇년사이에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언급한 문 총영사는 "시애틀이 아마존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를 주도하며 크게 성장하는 모습은 어딜가도 잊지 못할것 같다"며 시애틀을 떠나는 아쉬움도 비쳤다.


문 총영사는 한반도 상황도 언급, "북핵문제는 '강건너 불'이 아니며 전세계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대두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시애틀이 공격 타격이 될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애틀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코스는 어디라고 생각하는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총영사관저가 있는 에드몬즈에서 페리를 타고 킹스턴으로 건너가 올림픽산의 허리케인을 구경하면 시애틀의 풍광을 즐길 수 있고 레븐워스의 독일마을을 거쳐 레이크 셸란까지의 코스도 추천할만하다고 말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아름다운 오리건 해안을 여행하는 것도 좋다도 문 총영사는 추천했다.


본부 귀임을 목전에 두고 지난달 29일 숙원사업인 총영사관 신청사 착공식을 가졌던 총영사는 한 기자가 동포사회에 대한 인사말을 요청하자 "한인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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