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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굶주림보다 더 큰 목마름’을 영화로 제작하는 윤학렬 감독(왼쪽)과 박상원 목사. |
한편의 영화와 영상광고는 수백, 수천억의 소비 욕구를 자극 시키는가 하면, 재난과 기아 방송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복구 동참을 이끌어 내는 좋은 영향력을 주기도 한다.
‘굶주림보다 더 큰 목마름’의 저자인 기드온 동족 선교 박상원 담임목사와 방송작가 출신이며 ‘철가방 우수씨’(최수종 주연), ‘오박사네 사람들’, 시트콤 ‘LA 아리랑’을 제작하고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윤학렬 감독이 5일 본지를 방문, 북한 동족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감동의 책 ‘굶주림보다 더 큰 목마름’ 영화 제작에 관한 것과 시애틀 집회일정을 소개했다.
윤 감독은 “한국의 근현대사 이승만, 박헌영, 연구를 통해 북한에 관심을 가졌다. 다음세대를 책임질 차세대들에게 뭔가를 남겨주기 위해선 통일만이 한민족의 나갈 길”이라고 강조하며 “영적 분별력과 영상선교, 영화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만이 북한을 바로 알 수 있다 판단해 영화제작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윤학렬 감독은 ‘굶주림보다 더 큰 목마름’의 영화제작은 북한에 대한 관심이 없는 분들을 위해 작업을 시작했다. 일찍이 영상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을 간파한 윤 감독은 한 영화를 예로 들면서 2012년 대한민국은 대선을 통해 박근혜 후보 51%, 문재인 후보 49%의 지지로, 박 후보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보수의 승리였고 진보의 패배였다. 자괴감에 빠진 49%의 진보적인 지지자들에게 ‘레미제라블’이라는 프랑스 혁명을 다룬 뮤지컬 영화가 3주 만에 600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했다. 즉 자신의 정치적 박탈감을 뮤지컬을 통해 위로 받고자 하는 대리만족의 심리가 나은 문화 행동이었다.
이러한 변화를 감지한 영상기획자들은 박근혜 정부 1년 뒤에 진보적인 성향이 있는 49%의 대중을 위로할만한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는데 이것이 바로 ‘변호인’이란 영화다. (고)노무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변호인’은 1200만이라는 흥행을 이끌어 낸다. 정확한 대중의 욕구를 예측한 영화 기획의 승리로 5명의 남한 인구 중 1.2명이 이 영화를 보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중의 움직임은 보수 진영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영화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에 대한 새로운 학습 효과를 가져오게 했다. 그래서 보수진영의 문화인들이 다급하게 기획을 한 영화가 바로 ‘국제시장’이다. 한국전쟁과 분단, 이산가족, 가난한 조국을 재건하기 위해 머나먼 독일에 광부로 간호사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목숨 값으로 대한민국의 오늘을 위해 자신들의 청춘을 헌신해 온 우리들의 (할)아버지를 모델로 한 ‘국제시장’ 역시 1500만 명의 대성공을 거두었듯이 영상이 가지고 있는 파괴력은 무서운 것이라고 긴 설명을 했다.
윤 감독은 ‘굶주림 보다 더 큰 목마름’의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했다. 미국인 인권 변호사인 S여성과 목사 아버지를 둔 지금은 예수를 믿지 않는 취재차 한국에서 온 방송국 박 PD, 그리고 조선족 브로커 성씨 이렇게 3명의 인물이 중국 연변에 모인다.
미국인 S변호사는 북한 인권에 대한 사명으로, 방송국 박 PD는 특종을 잡아 성공하려는 욕심으로, 그리고 조선족 브로커 성씨는 돈을 벌기 위해, 각기 6명의 사연을 가진 탈북자들을 접촉하고, 이들을 무사히 제3국을 통해 한국으로 데려오는 긴 여정을 그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 영화가 여러분들의 후원과 협력으로 완성된 뒤 전 세계 각종 영화제에 출품되고 또 인터넷 유투브 등을 통해 외부와 내부에 직간접적으로 유통될 때 통일의 그날이 앞당겨질 것임을 확신하다고 강조했다.
최상규 기자/미디어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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