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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25  조이시애틀뉴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새학기 개강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재은, 이사장 박영민)가 지난 20일 2025–26학년도 개강식을 열고, 200여 명의 학생들과 16명의 교직원, 10여 명의 학부모 자원봉사자가 함께 힘차게 새 학기를 출발했다.


첫날 수업은 새 학년의 설렘 속에 반별로 임시 배정을 받아 한국어 수준을 확인하고, 자기소개와 간단한 한국어 표현 활동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첫 만남을 가졌다.

오는 9월 27일(토)에는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석 한가족 한마당” 행사가 마련된다. 각 반에서는 송편 만들기 대회가 열리고, 이어 전교생과 가족들이 학교 체육관에 모여 강강술래, 줄다리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기며 명절의 풍성한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애틀총영사관 공공외교·문화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00달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과 가족들은 단순한 명절 체험을 넘어 한국 문화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따뜻함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며,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뿌리와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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