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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18  조이시애틀뉴스
킹카운티, 한인 아동 사업에 50만달러 지원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킹카운티의 어린이 지원사업(Best Starts for Kids – Investing Early Together) 공모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27년 말까지 총 49만7,751달러를 지원받는다.

이번 지원금은 ▲0~5세 자녀 부모를 대상으로 한 ‘오뚝이 부모교실’과 ‘오뚝이 써포트’ 모임 등 커뮤니티 기반 부모 지원 프로그램, ▲영유아 발달 상태 점검과 조기 개입을 돕는 발달 선별·촉진 서비스 확대에 쓰인다.

상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건강한 관계를 맺고 아동 발달을 조기에 선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언어·문화 장벽으로 기존 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한인 및 이민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미 소장은 “킹카운티와 협력해 한인 커뮤니티 아이들과 부모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문화적·언어적으로 적합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83년 설립된 한인생활상담소는 매년 7,500명 이상의 한인과 아시아계 이민자들에게 사회복지, 정신건강, 노인복지, 청소년 교육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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