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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16  조이시애틀뉴스
30대 아시안 등산객, 드래곤테일 피크서 추락사

뉴욕 출신의 30대 아시안 남성이 지난 7일 레븐워스 인근의 엔찬트먼츠 지역 드래곤테일 피크 등반 중 추락해 사망했다고 셸란 카운티 셰리프국이 16일 밝혔다.

Photo: Wikipedia

셰리프국에 따르면 앤드류 웡(37, 롱아일랜드 거주)은 9일 집에 돌아오지 않아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웡의 차량은 등산로 입구에서 발견되었으며,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 구조팀과 셸란 카운티 산악 구조팀이 헬리콥터를 이용해 수색을 진행했다. 구조 당국은 해당 지역의 지형이 매우 험하고 위험하여 호이스트 장비가 가능한 헬리콥터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웡은 드래곤테일 피크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부상 상태로 미뤄보아 추락으로 인한 사망이 확인되었다. 드래곤테일 피크는 고도 8,840피트로 스튜어트 산맥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다.

셸란 카운티 셰리프국은 엔찬트먼츠 지역이 등산객과 암벽 등반객에게 인기가 높아지면서 구조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들어 9월 5일까지 무려 33건의 구조 활동이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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