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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9/19  조이시애틀뉴스
쿠팡, 시애틀에 본격 진출...직원 350여명

쿠팡은 현재 3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시애틀사무소를 앞으로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사진=쿠팡)

최근 시애틀에서 연방 중소기업청(SBA), 시애틀항만청 등과 함께 한국으로 상품 수출을 촉진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던 쿠팡이 시애틀에서 다양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한국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로 유명한 전자 상거래 회사 쿠팡은 아마존 본사가 있는 시애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인근의 사무소에 근무하는 IT 담당자들을 통해 제너럴 밀스와 같은 대형 회사와 함께 중소기업들과 협력하여 미국 제품을 쿠팡의 한국 주문 처리 네트워크로 가져오기 위한 과정을 개발 중이다.    

쿠팡의 법률고문 겸 최고 행정 책임자(CAO)인 HL 로저스는 "자녀들을 위해 기라델리 브라우니 믹스를, 아내를 위해서는 글루텐 프리 파스타를 주문하는 방식"이라며 “한국에는 글루텐 프리라는 개념이 없다”고 말했다.

2018년에 시애틀 오피스를 개설한 쿠팡은 지역의 기술 인재와 아마존과 코스트코를 같은 뒷마당에 둠으로써 얻을 수 있는 소매, 물류 및 전자 상거래 지식을 활용하고 있다. 로저스는 현재 3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시애틀사무소가 앞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전 세계적으로 약 6만0,000명의 직원과 11곳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과 함께 대만과 일본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저스는 그러나, 쿠팡 배달 서비스를 미국으로 확장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시애틀에 근무하는 쿠팡의 엔지니어 중 일부는 광고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다른 엔지니어는 타사 판매자가 쿠팡의 디지털 플랫폼과 주문 처리 센터를 사용하여 자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미국 기반 브랜드가 쿠팡의 주문 처리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인 '로켓 직구'도 개발 중이다. 이들 제품은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 있는 창고를 통해 발송된다. 

로저스는 "시애틀 직원들은 물류 문제를 해결하는 담당자들"이라면서 "그들은 판매자를 찾고 있다. 대형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는 한국에 상품을 판매하기 힘든 중소기업을 찾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기업들은 이에 관한 많은 전문 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 기술 경험이 많고 기술 전문가들도 많지만 머신러닝, 랭킹 엔지니어링 등이 필요하면 정말 미국 서부 지역으로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쿠팡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겪고 있던 길고 일관되지 않은 배송 시간, 빠른 배송을 위한 높은 수수료, 골판지 폐기의 번거로움, 반품의 어려움 등을 해결해주고 있다.  

쿠팡은 2021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 46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며 회사 가치를 85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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