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타임스가 21일 시애틀 시의회 제5선거구 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 줄리 강 후보와 닐루 젠크스 후보의 경력과 주요 공약을 자세히 분석한 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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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시의회 제5선거구 의원 선거에 출마한 닐루 젠크스 후보(왼쪽)와 한인 줄리 강 후보. (사진=각 후보 선거캠프 제공) |
신문은 두 후보가 오로라 애비뉴의 치안 문제와 레이크시티 상권 침체 등 지역 현안에는 공감하면서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접근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강 후보가 어린 시절 홀어머니와 함께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배경과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쌓아온 활동 경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강 후보는 약 30년 전 시애틀에 정착했으며, 시아버지가 한인신문을 운영하던 오로라 애비뉴 인근에서 생활했다. 2001년에는 한인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인사들과 서북미 첫 한인은행인 PI뱅크 설립에 참여했다.
시애틀타임스는 강 후보가 시애틀대학교와 워싱턴대학교에서 교육·행정 분야 경력을 쌓았으며, 킹카운티 이민자·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 이력도 소개했다.
강 후보는 시정부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치안 강화, 소상공인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오로라 애비뉴 일대의 총격과 인신매매 문제 해결을 우선 과제로 내세웠으며, 레이크시티의 식료품점 부족 문제와 관련해 H마트 유치 가능성도 언급했다.
상대 후보인 젠크스는 이란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대중교통 확충, 주택 공급 확대를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신문은 젠크스가 학부모 봉사활동과 총기 회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활동을 시작한 과정도 소개했다.
두 후보는 지난 8월 예비선거를 통과했으며, 본선거는 11월 3일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는 전임 의원의 잔여 임기를 맡게 되며, 내년 정기 선거에도 다시 출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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