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대학(UW) 등 시애틀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백신 개발에 일차적인 성과를 거둬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UW, 인바이오스 인터내셔널, 프레드 허치 암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HDT 바이오'의 초기 개발 성과가 COVID-19 퇴치에 돌파구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합성 바이러스를 개발, 이를 바탕으로 치료제를 개발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HDT 바이오는 지난달 중국 과학자들이 COVID-19의 게놈 지도(genome sequence)를 처음 공개한 이후 본격적인 백신 개발 연구를 시작했다.
HDT 바이오의 리아 콜러 백신담당 연구원은 "독성이 있는 부분을 제거해야 안전한 백신 부분을 유지할 수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이 연구팀은 RNA라는 기술을 활용, 컴퓨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공적으로 코노라바이러스를 재생한 후 랩에서 잠재적인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다.
콜러 연구원은 "시애틀의 여러 연구기관이 참여해 공동 개발작업을 진행, 이렇게 신속하게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HDT 바이오는 내달부터 초기 단계 백신을 자원자들에게 투입, 임상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의 혈액 샘플 확인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아 백신을 실제로 생산해 배포하려면 일년 또는 그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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