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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Port of Seattle |
무숙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시애틀시가 이들에게 비행기표까지 제공하며 타지로 내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샌프란시스코나 포틀랜드는 무숙자들을 내보내기 위해 버스표를 사주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으나 시애틀은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었다.
KOMO뉴스는 이번주 무숙자 부부가 시애틀 길거리에서 떠나도록 시당국으로부터 비행기표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스페이스 니들 부근 3애비뉴에서 81일간 텐트를 치고 무숙자 생활을 해온 멜리사 번스는 시의 쉘터 서비스도 거부하고 길거리에서 텐트를 치고 생활해왔다.
하지만 번스 부부는 최근 시로부터 캔사스행 비행기표 2장을 받아 27일 떠났다.
시와 계약을 통해 쉘터를 운영하거나 무숙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콤파스주거연맹(CHA)이 번스 부부에게 티켓을 제공한 것이다.
다른 도시에 가족이 있거나 일자리가 있는 무숙자들의 재결합이나 여행을 돕기 위해 책정된 지원예산은 2016년 2만5천달러에서 지난해에는 5만달러로 두배가 늘었다.
일주일전 포트 라우더데일에서 시애틀에 도착했다는 루빈 스미스는 시애틀에서 크레딧카드를 잃어버리고 강도도 당했다며 CHA에서 비행기표를 대
주면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그때까지는 길거리에서 잘 것이라고 말했다.
CHA 대변인은 때로는 편도 비행기표가 버스표 값보다 싼 경우가 있다며 항공권을 사주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제니 더칸 시애틀 시장은 지난주 향후 90일 이내에 시내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쉘터시설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1,300만달러 예산안에 서명했다. 이들 쉘터 가운데 하나는 시청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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