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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6/07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장애인 태권도대회 열기 '후끈'

조기락 워싱턴주 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이 첫 장애인 태권도 대회 우승자인 존 루크에게 금메달을 걸어준 후 격려하고 있다.


워싱턴주에선 처음으로 지난 2일 페더럴웨이 토드 비머 고등학교 체율관에서 열린 장애인 태권도대회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결성된 워싱턴주 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조기락)가 처음 개최한 이번 시합은 3명의 공인 태권도 국제심판을 비롯해 선수, 코치, 감독 등 450여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조기락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심판진, 경기 내용, 경기 운영 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며 "3번 링에서 치러진 장애인 태권도 시합은 비장애인 선수 및 관중과 관계자 등 모두의 열띤 응원과 환호 속에 경기장이 후끈 달아오르며 모두가 하나임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지체 장애우 존 루크(25, 머킬티오 거주) 군이 시범-스파링 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 조기락 회장이 직접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며 격려해줬다.


평소 장애우 태권도 보급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해온 조 회장은 "이번 장애우 태권도대회를 통해 비장애인 선수나 장애우 선수 모두가 하나임을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기락 회장이 김동규 워싱턴주 태권도협회장에게 대한장애인 태권도협회 표창장과 서울시 장애인태권도협회 협회의 감사장을 대신해서 전하고 있다.


조 회장은 장애인 태권도가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2020년 도쿄 장애인올림픽에 대비해 장애인태권도협회와 적극 협력해 지역의 장애인 태권도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 회장은 신임 김동규 워싱턴주 태권도협회장에게 대한장애인 태권도협회 표창장과 서울시 장애인태권도협회 협회의 감사장을 대신해서 전달했다.


비영리단체로 설립된 워싱턴주 장애인태권도협회는 6월 중에 정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조 회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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