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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6/23  조이시애틀뉴스
스파나웨이 한인 그로서리 업주에 '징역 8년'

 

23일 피어스카운티 법정에서 김민식씨에게 8년형이 선고되는 순간 방성석에 있던 김씨 가족이 울음을 터트렸다. (KOMO-TV 화면 캡처)


스파나웨이 한인 그로서리 업주 김민식(31)씨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다.


지난해 3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담배를 훔쳐 달아나는 절도범 자킬 메이슨을 등뒤에서 총으로 쏜 김씨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바 있다.


김씨는 23일 피어스카운티 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자신의 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담당판사가 김씨에게 8년형을 선고하자 법정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김씨의 부모 등 가족은 울음을 터트렸다.
 

그로서리 고객들은 김씨에 대해 선처를 구했지만 검찰은 무장하지 않은 절도범이 가게를 나갈때 총을 쏘지 말았어야 한다며 그를 중죄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사건당시 비디오 분석을 통해 김씨가 날아나는 절도범을 등뒤에서 두발을 쐈다고 밝혔다.


마크 린드퀴스트 검사장은 "김씨가 그동안 당한 일들을 생각하면 동정이 가는 것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법은 가게를 나가는 절도범에 총격을 가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기소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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