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고교생들이 린우드에 소재한 샛별한국문화원(원장 최지연)에서 한글을 배우고, 북이나 장구를 치며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지연 샛별한국문화원장은 지난 22일 타코마 포스 고등학교 학생 25명에 이어 24일에는 마운트 타호마 고교생 41명 등 한국어반 학생들이 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 야외학습을 왔다고 밝혔다.
문화원을 찾은 학생들은 단전호흡과 스트레치를 통한 운동으로 몸을 풀고 '절하기'를 실습하고 간단한 한국의 역사와, 한글 읽기와 쓰기를 배우며 자신들의 이름을 직접 한글로 써보기도 했다.
한글을 이해하고 아리랑 배우기, 북이나 장구치기 등 신명나는 한국의 음악을 소개하기 위해 샛별한국학교 교사들이 사물놀이와 가야금 연주, 부채춤이나 장구 춤을 지도했다.
학생들은 다도를 하며 긴장을 푼 다음 한국 음식체험 시간을 통해 김치와 김치전을 비롯해 각종 나물과 전, 잡채, 불고기 등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맛보는 즐거운 한국문화 체험을 끝내고 학교로 돌아갔다.
최 원장은 마운트 타호마 고등학교 한국어 담당 이용주 교사는 올해로 5년째 학생들을 이끌고 샛별한국문화원을 찾고 있다며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등 한국어 인사말을 잊지 않는 학생들을 통해 교사들의 수고와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는 5월 1일(월)에는 페더럴웨이의 사할리 중학교 학생들이 야외학습을 위해 문화원을 찾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