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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6  조이시애틀뉴스
“잇따른 총격에 타코마 다운타운 주민 불안”

타코마 다운타운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르면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폭력 사건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타코마를 오가는 한인 자영업자와 주민들 사이에서도 다운타운 치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총격에 주민들 사이에서도 다운타운 치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타코마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0시30분 직전 다운타운 퍼시픽 애비뉴 800블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2명이 숨지고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총상을 입은 남성 2명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상을 입은 여성은 스스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용의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다운타운 상인들의 치안 강화 요구도 다시 커지고 있다.

현지 사업주들은 그동안 다운타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과 치안 문제에 대해 시 당국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요청해 왔지만 충분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운타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애런 아티스 씨는 “사업 환경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사건까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시의회와 시장에게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다운타운 사업주인 히스 홀렌스비 씨도 “사업주들이 경찰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해 왔다”며 보다 많은 경찰의 현장 배치를 요구했다.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다운타운 거주자인 한 주민은 폭력 사건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혼자 또는 자녀와 함께 외출할 때 시간과 장소를 더욱 신중하게 고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사건 현장 맞은편에서는 주민들이 ‘타코마는 안전하지 않다(Tacoma isn’t safe)’라는 문구를 직접 적어 지역의 치안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타코마와 인근 지역에는 한인 자영업자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운타운 일대는 쇼핑과 식사, 업무 등을 위해 방문하는 지역 중 하나다.

이번 사건이 한인 피해와 직접적으로 관련됐다는 발표는 아직 없지만, 최근 다운타운에서 총격 등 폭력 사건이 잇따르면서 한인사회에서도 사업체 운영자와 주민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간 영업을 하는 업소나 늦은 시간 다운타운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는 주변 상황을 살피고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인 자영업자들에게 치안 문제는 단순히 범죄 발생 여부를 넘어 고객들의 방문과 영업 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다. 사건이 반복될 경우 다운타운 전체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앤더스 입센 타코마 시장은 성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사건의 책임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타코마 시의회가 경찰국의 인력을 충분한 수준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타코마 시는 6일 예산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며, 시 관계자들은 이번 예산에서 공공안전 분야에 상당한 비중을 둘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그러나 지역 상인들은 경찰 인력 확충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사업주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타코마 다운타운의 치안 문제가 다시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인사회에서도 타코마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다운타운을 자주 방문하는 주민들은 앞으로 시 당국의 치안 강화 조치와 경찰 인력 확충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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