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한인 여류사업가 김예자(84·미국명 리아 암스트롱)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월드킴와) 상임고문이 제1회 세계한민족지도자상 ‘평생헌신봉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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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자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월드킴와) 상임고문(사진=연합뉴스) |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상임고문은 지난 2일 서울 YMCA 대강당에서 열린 ‘2026 세계한민족지도자대회’에서 상을 받은 뒤 “봉사에는 은퇴가 없다”며 “한 사람의 봉사는 작지만 함께하면 역사가 된다. 이 상을 전 세계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964년 미국으로 이주한 김 상임고문은 60여년간 한인사회와 미국 주류사회를 연결하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워싱턴주 최대 규모 간병 서비스 업체인 암스트롱 홈인케어사를 창업하는 등 사업가로 성공한 뒤 한인사회에 적극적으로 재산과 재능을 환원했다.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라스코(LASCO) 장학재단을 통해 23년간 50만 달러를 소년·소녀와 싱글맘 대학생들에게 지원했으며, 월드킴와를 창립해 현재 16개국 약 5천명의 회원을 둔 글로벌 한인 여성단체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섰다.
김 상임고문은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고 감사한 일”이라며 “나눔은 습관의 영역이어서 직접 실천해야 그 기쁨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987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으며,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상을 수상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수상일에는 그의 봉사와 삶의 이야기를 담은 첫 자서전 ‘나눔의 강’도 출간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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