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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9/19  조이시애틀뉴스
"과일음료에 과일 없다?"…스타벅스에 집단소송

스타벅스가 망고, 파인애플, 딸기 등 과일 이름을 내세운 음료에 실제로는 과일을 넣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을 당했다고 AP통신이 18일 전했다.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이날 합리적 소비자 대부분이 음료에 과일이 포함됐다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제기한 집단소송에 대한 스타벅스의 소송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작년 8월 뉴욕과 캘리포니아의 스타벅스 고객 2명은 '망고 드래곤푸르트', '파인애플 패션푸르트', '스트로베리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등에 실제로는 망고나 패션푸르트, 아사이가 들어있지 않다며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한 스타벅스에 최고 500만달러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명은 음료 성분이 아닌 맛을 설명한 것이어서 이 소송은 기각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케이스를 담당하는 존 크로넌 판사는 그러나, 일부 스타벅스 음료명이 성분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소비자가 해당 과일 음료에도 과일이 포함됐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크로넌 판사는 스타벅스가 소비자를 속이려 하거나 부당이득을 취하려 한 것은 아니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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