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비행기들 속에서 한편의 뮤지컬을 본 느낌이었다.”
시애틀총영사관이 한미수교 140주년 축하행사로 지난 28일 저녁 시애틀 항공박물관에서 개최한 한복패션쇼와 문화공연에 참석한 주류사회와 한인사회 인사들은 주변이 항공기들로 둘러싸인 무대에서 펼쳐진 화려한 궁중 한복에 매료된 모습이었다. (관련 화보 참조)
'협력관계의 활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벤트에서 넷플릭스‘킹덤’, 영화‘사도’ 등에서 궁중 한복을 선보인 한복 브랜드 <금단제>와 퓨전 한복 디자인 브랜드 <오르>, 한예종 공연팀, 퓨전 국악밴드 <그라나다>, 힙합밴드 <액티브 소나> 등의 신나는 음악을 곁들인 한복쇼를 통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서은지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미간의 동맹, 우정,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행사"라며 "이제 한국은 더 이상 '원조받는 국가'가 아닌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 속에서 서로를 돕는 ‘자랑스러운 친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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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은지 시애틀총영사가 한복 패션쇼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한인 매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이 기조연설을 했고 스티브 홉스 워싱턴주 총무장관, 자비어 브런슨 미1군단장, 셰릴 마이어스 오리건주 총무차관 등 주류사회와 한인사회 인사들도 대거 참석하는 등 총 400여명이 이날 행사를 지켜봤다.
특히 패션쇼 마지막에 서 총영사와 브런슨 군단장, 한국 입양아 출신인 마이어스 총무차관 그리고 70년대 한국에서 평화봉사단원으로 활동했고 현재 오리건주 한국 명예영사인 그레그 콜드웰이 대형 태극기와 미국 국기를 들고 입장, 한미 안보 동맹과 우호를 상징하며 피날레를 장식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복 패션쇼는 다음날인 29일 워싱턴대학(UW) 케인홀에서도 ‘미국 젊음 속에서 한국 전통의 재해석’이라는 주제로한차례 더 열려 K-팝과 K댄스를 선보이며 한복쇼를 진행,참석한 대학생들과 일반 한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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