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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7/23  조이시애틀뉴스
전라북도, 워싱턴주 한인단체에 어린이 한복 기증


전라북도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워싱턴주의 여러 한인단체들에게 한복을 기증했다.


최창석 전라북도 파견관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애틀한인회관에서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한인다문화협회 등 3개 단체에 어린이 한복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명래 전라북도 국제교류 자문관과 한국에서 한복을 직접 가지고 온 이은주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 사무차장과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 영 브라운 한인다문화회 이사장,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 교무주임 등이 참석했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에서는 최근 K-팝, 한류 드라마 등 한국어에 관심이 높아 한인 3-4세뿐 아니라 미국인 어린이들까지 매년 학생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소장하고 있는 한복이 너무 낡아 이미지 문제도 있고 숫자도 턱없이 부족, 한국을 알리는데 한계가 있다는 소식을 접한 최 파견관이 본국과 긴밀한 협조를 하여 한복 모으기 캠페인을 벌였다는 것이다.

 

최 파견관은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했지만 온라인으로 소식을 접한 경상도, 경기도 주민들까지 동참했고 ‘아름다운 재단'이 과거 기증을 받아 보관해왔던 한복까지 보내 주어 1백여벌의 한복이 수집됐다"며 "이 가운데 상태가 좋은 어린이 한복 35벌을 포함하여 70여벌을 시애틀 지역 한인사회에 기부하기로 하고 이은주 사무처장 일행이 직접 시애틀까지 한복을 가지고 참석했다"고 말했다.

 



박영민 이사장은 전라북도에서 전개한 한복기증받기 운동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시애틀 한인사회는 20여년전 민간에서 한복을 기증받은 이후 지방정부에서 최초로 기증해주신 한복이 시애틀 여러 한인사회의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음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영 브라운 이사장도 “이번 한복 기증은 워싱턴주 한인회와 전라북도 도민이 하나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되고 우리 다문화회에서 주류사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복 입어보기 체험을 전개하여 한국 알리기에 주력하겠다"며 마음뿐 아니라 실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 파견관은 “전라북도와 자매도시인 워싱턴주 한인사회 각 분야별로 깊은 소통을 통해 본 행사와 같이 교민사회에 전통문화의 명맥이 보존될 수 있도록 본국이 허용하는 한 최선을 다하고, 전라북도 매력을 교민들에게 적극 홍보와 민간교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3 세계잼버리 전북 새만금 개최, 전라북도 매력에 대해 한인사회에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시애틀한인회에 전달한 성인한복 30여벌은 오는 28일에 열리는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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