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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동북쪽에 위치한 글레이셔 피크. (Photo: Wikipedia) |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이 2주 넘게 화산재와 용암을 내뿜고 있는 가운데 세인트 헬렌스 화산폭발 38주년을 맞아 워싱턴주의 새로운 화산폭발 가능성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질전문가들은 현재 모니터링이나 연구활동이 가장 적은 캐스케이스산맥에서 화산이 폭발할 위험이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
시애틀에서 북동쪽으로 70마일 가량 떨이진 56만에이크 규모의 자연보호구역인 글레이셔 피크가 바로 워싱턴주의 숨겨진 화산이라는 것이다.
글레이셔 피크는 높이가 1만541피트에 달하지만 정상이 레이니어나 베이커, 아담스와 같은 타워형 모습이 아니다. 실제로 1850년대까지는 이 산이 화산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
300여년전 작은 분출을 했던 글레이셔 피크는 워싱턴주에서 가장 활발하고 폭발 가능한 화산으로 꼽히고 있는데, 실제로 연방지질조사국(USGS)는 미국에서 가장 폭발 위험이 높은 화산 가운데 하나로 글레이셔 피크를 지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화산이 폭발할 경우, 화산재가 10만피트 이상 상공으로 치솟고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고 퓨젯 사운드 전역으로 재가 쏟아져 I-5 고속도로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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