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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2/12  조이시애틀뉴스
한국 전통 익히는 '산교육'...시애틀 통합한국학교 설잔치




시애틀통합한국학교(교장 박준림)가 한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세배 및 민속놀이를 통해 전통 명절 풍습을 익히는 '산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시애틀통합한국학교 2학기 개강 첫 행사로 마련된 설날 행사에서 유아반부터 성인반 전교생은 학년별로 돌아가며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학교를 찾은 한미교육문화재단 변종혜 이사, 정은구 이사, 조연경 이사, 학부모회 김신희 임원 그리고 박준림 교장에게 전통 세배를 한 뒤 덕담을 듣고 예쁜 봉투에 담긴 세뱃돈을 받으며 즐거워했다.
 

특별히 이사들은 초급, 중급, 고급 세반으로 나뉘어 수업이 진행되는 외국인.성인반 학생들에게  “한인 2세 학부모들과 외국인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익히기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학교를 찾는 정성이 감격스럽다”며 한국어를 배우는 동기와 이유에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에 유학가기 위해서, 한국인 입양아를 위해서, 한국회사에 다니기 때문에, 한국 문화를 익히기 위해서, 한국인 2세이기 때문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은 후 격려하며 덕담을 하였다.


세배 행사가 끝난 뒤 이사진과 학생들은 학부모회(PTA)가 정성을 들여 만든 사골 떡국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떡국을 먹은 뒤 학생들은 담임교사들이 반 별 특성에 맞게 준비한 윷놀이, 제기차기, 종이접기, 한복 색칠하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져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초등학교 민국반(담임 윤혜성)은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의 평화로’라는 주제로 각자가 생각하는 평화의 이미지를 두 달간에 걸쳐 서로 공유한 멋진 갈개그림을 이 날 완성하고 발표하여 설 기간동안 진행되는 평창올림픽과 함께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박 교장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문화와 역사를 익히기에 모든 교사들과 학부모회 임원들이 힘들어도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고, 그만큼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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