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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9/20  조이시애틀뉴스
FBI, 공사장 교통통제 비번 경찰관 '횡포' 조사

 

시애틀 경찰관들이 경찰노조의 막강한 힘을 바탕으로 고압적인 자세로 공사장이나 주차장에서 교통안내를 담당하고 고액의 수입을 챙기는 비번경찰에 대해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


캐드린 오툴 시애틀경찰국장은 18일 이같은 비리에 관한 제보를 FBI와 경찰국 감사팀에 인계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했다.


오툴 국장은 성명을 통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은 비리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애틀지역 공사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공사장 주변과 새로운 주차장의 교통통제를 위한 비번 경찰관 고용이 늘고 있다. 경찰관이 비번에 다른 일을 하려면 경찰국의 정식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비번 경찰관들을 공사현장과 연결시켜주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블루카디아 관계자들은 시애틀경찰노조의 횡포가 심해 결국 FBI와 경찰국 감사팀에 이를 제보한 것이다.  


블루카디아 관계자들은 경찰관들과 공사장이나 주차장의 교통통제를 담당하는 비용을 협상하고 있지만 실제 근무시간에 관계없이 한번에 적어도 4시간을 보장해야하고 시간당 지급하는 임금도 50달러가 넘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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