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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선거관인 조성진 영사 |
지난달 시애틀총영사관에 부임한 조성진 선거담당 영사는 요즘 한국의 정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오는 10일로 확정돼 판결여부에 따라 즉각 선거준비에 돌입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투표를 위해 지난달 중순 시애틀에 부임한 조 영사는 7일 조이시애틀뉴스를 방문, "올해 대선에 많은 한인들이 선거에 참여해주시면 좋겠다"며 "한국내 정치상황으로 2012년 대선보다 많은 재외선거인들이 투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영사는 "원래는 12월에 대통령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지만, 대통령 귈위시에는 60일 이내에 선거를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긴박하게 선거준비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근무는 처음이라는 조 영사는 투표소로 오리건주는 포틀랜드 한인회관으로 잠정 결정했고, 시애틀지역은 남쪽은 페더럴웨이 코앰홀로 정했지만 북쪽은 아직 확정하지 못해 장소를 물색 중이다.
조 영사는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캠페인도 벌여야 하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도 해야하는 등 다가오는 대선을 순조롭게 치르기 위한 숨가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재외선거인 등록은 지금도 인터넷이나 우편, 영사관 방문 등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고 밝힌 조 영사는 선고홍보를 위해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한인단체들을 방문하고 조만간 워싱턴대학(UW) 등 대학의 한인학생회도 찾을 예정이다.
현재 시애틀총영사관이 추정하고 있는 서북미 재외선거자수는 6만8,58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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