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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4/14  조이시애틀뉴스
김민정 등 한인 학생들, 시애틀 버스 정류장 벽화 디자인

한인 학생들이 디자인한 시애틀 다운타운 버스 정류장의 그림


킹카운티 메트로 트랜짓이 주최한 '버스 정류장 벽화' 프로그램에 한인 미술학도들이 참여해 참신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민정(벨뷰고교 11학년), 강민규(카미약고교 11학년), 양유진(베어크릭스쿨 11학년), 이재연(벨뷰고교 11학년) 등 미래에 디자이너를 꿈꾸는 한인 학생들이 시애틀 다운타운의 4애비뉴와 유니버시트 스트릿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 자신들이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설치했다.


이번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팀으로 작업하는 동안 '정체성' 이란 통일된 주제를 가지고 서로 다른 디자인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이들은 디자인부터 제작, 설치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호평을 받았다.


작업에 참여한 양유진 양은 “우리 모두의 정체성은 우리 몸속에 있는 DNA가 큰 역활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인류는 각자 다른 DNA를 가지고, 다른 성격과 성향,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지문이 다르듯, 정체성은 특별하고 다른 어떤 누구도 타인의 정체성을 정하거나 바꿀 수 없다"고 작품의 배경을 설명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믿고 자신있게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민규 군은 본인의 작품에 대해 “타의로 인한 정체성 이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눈은 관중의 시선과 고정관념을 의미하고 가운데의 큰 입은 시선의 대상, 주변 환경에 의한 정체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디자인 작업을 지도한 벨뷰 인디자인 미술학원의 이상학 원장은 "각종 미술대회에서 상을 받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자신들의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미래에 훌륭한 디자이너가 되는 학생들에게는 가장 좋은 일이라 생각된다"며 "훌륭한 디자이너가 되어서도 가장 잊지 못할 좋은 추억과 봉사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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