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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3  조이시애틀뉴스
페더럴웨이 남성, 911 신고 중인 아내 살해

페더럴웨이에서 911에 구조를 요청하던 50대 여성이 자택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킹카운티 검찰은 남편 클레이턴 게리 먼슨(59)이 아내에게 총을 쏜 것으로 보고, 2일 그를 가정폭력에 따른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킹5뉴스에 따르면 피해자 어슐라 먼슨(59)은 지난 10월 28일 오전 8시 20분께 911에 전화해 남편이 권총을 들고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어슐라가 욕실로 피신해 문을 잠갔으나 남편이 강제로 문을 열고 두 차례 총을 쐈다고 밝혔다.

911 통화 녹음에는 약 13초 간격으로 두 발의 총성이 담겼다. 약 10분 뒤 잠긴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간 경찰은 욕실에서 휴대전화를 쥔 채 의식을 잃은 어슐라를 발견했다. 경찰과 구급대가 응급처치를 했으나 그는 현장에서 숨졌다.

먼슨은 총격 약 8시간 뒤 자택에서 약 7마일 떨어진 디모인스의 세이프웨이 매장에서 직원에게 911에 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신고 접수원에게 그날 아침 페더럴웨이에서 발생한 범죄에 관해 할 말이 있다며 자신의 집 주소를 알려줬고, 출동한 경찰에 매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자택에서 .38구경 탄약을 발견했으나 범행에 사용된 총기는 확보하지 못했다. 법원은 먼슨의 보석금을 500만 달러로 책정했으며, 기소인부 심리는 11월 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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