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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8/10  조이시애틀뉴스
이란 암살 위협에 트럼프 ‘극비 탈출’

이란의 암살 위협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튀르키예에서 극비리에 다른 군용기를 이용해 이동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White House photo

10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월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기존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는 모습을 공개했지만, 실제로는 몇 분 뒤 공항 급식 운반 차량을 이용해 몰래 비행기에서 빠져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인근에 대기 중이던 미 공군 C-32A에 탑승해 영국으로 이동했다. 기존 에어포스원에는 기자단과 일부 백악관 직원들이 그대로 탑승해 사실상 ‘미끼’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에어포스원을 타고 튀르키예를 떠난 것으로 설명했으며, 기자들과 일부 백악관 관계자들도 대통령이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 같은 극비 작전은 트럼프 대통령이나 전용기를 겨냥한 이란의 구체적인 공격 위협에 대한 정보가 포착되면서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재개한 직후여서 트럼프 대통령의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진 상황이었다.

백악관은 “미국의 적들이 대통령을 노리고 있는 만큼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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