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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24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서 판매된 '방사성 물질 오염 우려 새우' 리콜

워싱턴주 벨뷰에 소재한 수산업체 '디렉트 소스 시푸드(Direct Source Seafood)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새우 제품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24일 전했다.


리콜 대상은 인도네시아산 냉동 생새우 83,800봉지로, 일부 제품은 수개월 전 세이프웨이를 포함한 대형 마트에서 판매됐다. 해당 제품은 'Market 32'와 'Waterfront Bistro' 브랜드명으로 유통됐으며 앨버스스, 세이프웨이, 제월-오스코, 럭키 슈퍼마켓 등에서 6월 30일 이후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새우는 가공·보관 과정에서 세슘-137(Cs-137)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 Cs-137은 인공 방사성 동위원소로, 인체에 노출될 경우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식품의약국(FDA)은 오염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나, 지금까지 미국 내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제품이 유통된 사례나 건강 피해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당국은 소비자들에게 해당 새우를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납해 전액 환불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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