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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24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집주인이 세입자 살해한 후 시신 통에 숨겨

말다툼 끝에 세입자를 살해한 후 통 안에 숨겨 보관하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카우리츠 카운티 셰리프국은 리키 밀러(67)를 2급 살인 및 시신 불법 처리 혐의로 체포해 카울리츠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12월 16일, 밀러의 친척이 “밀러가 사람을 살해했고 시신이 자신의 부지에 숨겨져 있다”고 말했다며 911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수색영장을 발부받은 수사팀은 올드 루이스 리버 로드에 위치한 밀러의 부지에서 통 안에 숨겨진 시신을 발견했으며, 피해자는 데니스 유진 슈미트(71)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밀러는 피해자의 집주인으로, 두 사람은 같은 부지 내 서로 다른 주택에서 거주해 왔다.


부검 결과, 슈미트는 머리 부위 둔상 여러 곳과 교살 흔적이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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