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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14  조이시애틀뉴스
스노호미시카운티, 올 시즌 첫 독감 사망자 발생

스노호미시카운티 보건당국은 올독감 시즌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독감 예방접종을 서둘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60대 여성 한 명이 독감으로 숨졌다. 보건 관계자는 “독감, 코로나19, RSV 등 호흡기 바이러스는 매년 발생하지만 특히 영유아, 노년층, 기저질환자에게는 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지난해 독감 시즌 동안 스노호미시카운티에서는 총 53명의 독감 관련 사망자가 보고돼 최근 10여 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첫 사망 사례가 1월에 발생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한층 이른 시점부터 독감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건당국은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보호 수단”이라며 “추수감사절과 연말 모임을 앞두고 백신 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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