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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30  조이시애틀뉴스
페더럴웨이 업주들, 경전철 개통 앞두고 "기대 크다"

사운드 트랜짓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사우스엔드 경전철 연장 구간이 마침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월 6일(토요일) 오전 9시 30분 개통식과 함께, 11시부터 열차가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Sound Transit

이번 1호선 남부 연장 구간은 켄트 데모인스, 스타 레이크, 페더럴웨이 다운타운 등 3개 신규역을 포함해 총 8마일(약 13km) 구간을 추가 연결한다.

총 25억 달러가 투입된 이 프로젝트에는 3,200대 규모의 신규 주차시설(2개 신축, 1개 확장)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운드 트랜짓은 이 구간이 하루 1만9천~2만4천 명의 승객을 수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통을 앞둔 페더럴웨이 역 인근에서 ‘핫웍스 피트니스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미셸 스팍스는 “그동안 5년간의 공사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이제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스팍스는 “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겁니다. 더 많은 통근자들이 이곳을 더 저렴하고 편리한 생활권으로 선택할 것이고, 이를 통해 지역 비즈니스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 콘스탄틴 사운드 트랜짓 CEO은 이번 확장이 “지역을 하나로 잇는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하며 “우리의 목표는 이 지역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이다. 새 역 주변에는 주택과 상가, 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조성되며 단순한 교통망을 넘어 새로운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통으로 린우드에서 페더럴웨이까지 이어지는 경전철 네트워크가 완성되며, 남부 킹카운티와 피어스카운티 주민들은 보다 빠르고 저렴한 대중교통 접근이 가능해진다.

지역 교통 관계자들은 이번 개통이 통근 시간 단축, 부동산 개발 촉진,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다양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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