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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30  조이시애틀뉴스
유니뱅크, 3분기 순손실 25만8천 달러

린우드에 본사를둔 한인은행 유니뱅크는 지난 3분기에 25만8천 달러(주당 0.05달러 손실)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00만 달러(주당 2.73달러 손실)에 비해 대폭 개선된 수치다.

이번 분기에는 80만 달러 규모의 ‘대손충당금 환입(negative provision for credit losses)’이 발생해 손실 폭을 줄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950만 달러의 대손충당금이 비용으로 반영된 바 있다.

9월말 현재 유니뱅크의 총자산은 3억9,510만 달러로, 전년 동기(5억6,960만 달러) 대비 30.6% 감소했다. 순대출액은 2억9,820만 달러, 총예금은 3억4,480만 달러로 각각 27.3%, 26.4% 줄어들었다.

현재 부실대출 잔액은 530만 달러로, 지난해 730만 달러에서 줄어들었다. 총자산 대비 부실자산 비율은 1.35%로 안정세를 보였으며, 지난해의 2.74%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개선됐다.

스테파니 윤 행장은 “신용 개선과 차입 축소 노력 덕분에 올해 3분기에도 ‘우량 자본 비율’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신용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대손충당금 부담도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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