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임대주택에 살다 바슬에 생애 첫 주택을 마련, 꿈에 부풀었던 부부가 클로징한지 이틀만에 가스 폭발로 집이 크게 파손되는 바람에 망연자실해 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1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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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Snohomish Regional Fire & Rescue) |
지난 29일 바슬 주택가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사고로 집이 화염에 휩싸이고 주변 창문이 날아갔다. 충격적인 사실은 전날 집주인이 자녀와 함께 그 집에서 첫날밤을 보낸 후 외출한 사이에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바슬 25 드라이브 NE 19700 블록에 있는 크림색 4베드 주택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주택은 거주가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손상됐다.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소유자는 불과 이틀 전에 집 구매를 클로징했다. 바이어 에이전트인 벨뷰 스카이라인 프로퍼티의 라빈더 알루리는 "이들 부부와 두 자녀는 전날 밤 처음으로 이 집에 머물렀지만 오전 7시경에 집에서 나왔다"면서 "우리에게는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알루리는, 피해 가족은 벨뷰에서 세를 살고 있다가 30일 입주를 완료할 준비를 하고 있다가 이같은 참변을 당했다며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정서적, 재정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스노호미시 지역 소방 구조대의 피터 몽길로 대변인은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천연가스 누출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발이 주민들에게 특히 가스 기기가 있는 가정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몽길로 대변인은 "가스 기기가 있는 집에 사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스 누출로 인한 유황 냄새를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한다"면서 "지독한 달걀 썩은 냄새가 나면 직접 원인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집 밖으로 나와 911에 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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