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6.11.3 (화)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42683
발행일: 2020/07/10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유학생 비자 취소 방침' 제소

밥 퍼거슨 워싱턴주 법무장관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 방침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올해 가을학기에 온라인 수업만 받는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를 취소하겠다”고 공언해 큰 파장을 불렀다.


지난 7일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경우 계속 학생 신분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유학생들이 미국에서 학업을 계속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수업만 받는 유학생은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퍼거슨 장관은 10일 "이같은 규정이 워싱턴주 내 모든 대학에 타격을 준다"면서 "주정부 수입도 크게 감소하고 공중보건과 안전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퍼거슨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가 발효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내주초 임시 금지 명령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이번 초치가 오는 15일부터 발효된다.


현재 워싱턴주 내 각 대학에 등록한 외국 유학생은 총 2만7천여명으로 이들이 연간 학비와 생활비로 쓰는 돈이 무려 10억달러에 달한다.


퍼거슨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민국은 학생들의 건강, 안전 그리고 교육 문게를 각 대학에 맡겨야 하지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려는 학교에 대해 독단적이고 불법적인 강요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워싱턴대학(UW)과 주내 34개 커뮤니티 칼리지 총장들은 지난 8일 긴급회의를 갖고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유학생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박명래 피어스 칼리지 국제교육처장은 주내 모든 대학의 총장들이 참여한 이날 줌 화상회의를 통해 유학생 비자 문제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고 주 법무장관을 통해 이의 소송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한바 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