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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2/01  조이시애틀뉴스
"우리는 하나다"...서북미 5개주 한인회대회 '성황'


워싱턴·오리건·알래스카·몬태나·아이다호 등 서북미 5개주 한인회를 아우르는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총회가 지난 30일 각 지역 전현직 회장단과 한인사회 지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벨뷰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조승주 연합회 사무총장과 조기승 시애틀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준배 전 연합회장 등 전임 회장들과 송백길 유니뱅크 전무 등 후원기관 관계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시애틀총영사관 관할지역인 서북미의 모든 전현직 한인회장 등 지도자들이 집결한 자리지만 이형종 총영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상규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래 세대에게 한인사회 중심이 되고 진정한 리더단체로 다른 단체들을 포용하고 화합하여 동포사회의 구심점이 되도록 우리는 변해야 하고 한인회 안에서 차세대 지도자들로 발굴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이제는 인접 한인회와 경합하지 말고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여 동포사회에서 폭넓은 공동 발전을 모색하고 자생과 자존의 업무들을 진행해야 하겠다"며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본인의 정체성이 확립된, 사회공헌의 사명감이 투철한 인류를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을 가진 우리 후손들에게 관심과 성원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일 오전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진도 7.0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가한 권혁준 앵커리지한인회장은 "지진으로 4명이 오지 못해 6명만 참가했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워싱턴대학(UW)을 졸업한 한인 1.75세라고 자신을 소개한 권 회장은 40년전 이민와 30세때부터 지인을 따라 한인회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한인회도 변해야 한다. 차세대가 들어오지 않으면 한인회는 사라질 수도 있다. 차세대를 포용하려면 우리가 자랑스러운 한인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1,2부 행사에 이어 3부 순서에서 이종행 홍보분과위원장과 가수 이미숙씨의 사회로 초대가수 아이리스 김의 축하곡을 듣고 각 한인회 대표가 나오는 노래자랑 등 여흥순서로 송년의 밤을 보냈다. 이에 앞서 소프라노 권수현씨가'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했고 오레곤 지승희 한국전통문화예술단의 공연도 있었다.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는 시애틀, 타코마, 밴쿠버, 스포켄 등 워싱턴주 한인회와 함께 앵커리지, 페어뱅크스, 몬태나, 아이다호, 포틀랜드, 유진 등 서북미 한인회의 전현직 회장단이 대거 참석했으나 오시은 회장 등 페더럴웨이한인회 전현직 회장들은 불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북미 한인회 대회는 둘쨋날인 12월 1일 오전에는 숙소인 힐튼호텔 회의장에서 회장, 이사장단 연석회의에 이어 채상일 변호사, 강줄리 한미연합 회장, 김윤중 회계사의 강연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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