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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6/08  조이시애틀뉴스
80대 한인 노인 화재로 숨져

Photo courtesy of Hillsboro Fire.

 

오리건주 힐스보로에 거주하는 80대 한인 할머니가 7일 오후 3시 자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졌다.


오레곤저널에 따르면 할머니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딸과 함께 모 한인교회에 다니는 교인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들에 의하면 이날 오후 NW 191가에 소재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대가 출동, 4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집안으로 들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문 앞에 쓰러져 숨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으나 화재 당시 여동생은 집에 없어 다행히 화를 면했다.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하기 전 이웃들은 불이 난 집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노인을 구하려고 노력했지만 불길에 휩싸여 들어갈 수 없어 구조하지 못했다. 


할머니는 불이 난 계단 밑으로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소방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웃 주민들은 할머니가 영어를 잘하지 못했지만 항상 얼굴에 미소를 짓고 매우 친절했다고 안타까워하며 가족들을 위로했다.


소방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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