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SNS)인 '페이스북'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지 24/7이 최근 익명 리뷰에 기반한 직장, 상사 그리고 연봉 평가 사이트 '글래스도어'와 함께 미국 직장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페이스북은 5점 만점에 4.6점을 얻어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에 꼽혔다. 또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CEO는 '경영인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CEO 1위에 선정됐다.
응답자들은 본사가 위치한 북가주 멘로파크 주변의 편리한 생활환경과,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 은퇴 연금과 의료보험을 포함한 각종 베네핏,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그리고 직원들의 주거비 절약을 위해 회사가 건립하고 있는 1500유닛 하우징 컴플렉스 등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2위는 한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베인&컴퍼니가 선정됐다. 컨설팅 전문 기업인 베인&컴퍼니는 평균 14만달러에 육박하는 높은 연봉, 4달에 달하는 출산전 휴가와, 2달이 넘는 육아휴가, 업계 최고 수준의 은퇴연금(401 K) 그리고 직원 각각의 개성을 존중하는 업무 환경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최고의 IT 기업 구글도 3위안에 포함됐다. 구글은 연봉과 베네핏, 근무환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전 세계에 넓게 퍼져 있는 지사로 인한 근무지선택의 자유성 등에서 타 기업을 압도하며 3위에 랭크됐다.
비즈니스 서비스 전문기업 인사이트 글로벌도 4위에 올랐다. IT, 어카운팅, 엔지니어링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사이트 글로벌은 입사후 2년이면 10만달러를 넘기는 기본 봉급에 승진과 함께 계속 늘어나는 인센티브,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유리천장 없이 능력에 따라 승진이 보장되는 근무환경에서 A+ 평점이 붙었다.
5위에는 그래픽 카드 생산기업 앤비디아가 뽑혔다. 앤비디아는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유동적 근무환경과,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적극적 투자와 육성 그리고 1993년 이래 지금까지 CEO자리를 지키고 있는 잰슨 후앙의 탁월한 리더십이 최고의 근무 조건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외에는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SpaceX', 컨설팅 기업 SAP와 맥킨리&컴퍼니 그리고 보스턴 컨설팅이 톱 10에 포함됐다. (헤럴드경제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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