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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스 풀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BC) 교수가 공동으로 번역작업을 해온 부인 윤주찬씨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
시애틀에서 소설가 채만식의 단편소설 '낙조(Sunset)'를 영어로 음미할 수 있는 낭송회가 오는 21일 저녁 6시 워싱턴대학(UW) 인근의 몬트레이크 도서관에서 열린다.
이 작품을 공동 번역한 브루스 풀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BC) 교수와 부인 윤주찬씨는 이날 낭송회에서 '낙조'의 일부를 직접 낭독하고 독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풀턴 교수는 행사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책에 직접 서명해주는 북사인회도 갖는다.
풀턴 교수는 10일 조이시애틀과 가진 인터뷰에서 "80년대부터 번역을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며 2년 가량 번역작업을 거쳐 이 책에 채만식의 동화, 산문, 기행, 수필, 단편, 희곡 등을 모두 담았다"고 소개했다.
풀턴 교수는 한국에서 평화봉사단원으로 체류할 당시 알게된 윤씨와 결혼, 부부가 지금까지 35년간 한국 문학작품들을 공동으로 번역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들은 현재 시애틀 몬트레이트에 살고 있으며 풀턴 교수는 매주 캐나다 밴쿠버에 소재한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으로 출퇴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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