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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7/30  조이시애틀뉴스
벨링햄시, 한인 모텔 인수한 이유는?

벨링햄 알로하 모텔 (Google photo)


마약소굴이라는 오명을 얻은 벨링햄의 한인 소유 모텔이 결국 시당국의 손으로 넘어갔다. 


벨링햄 시의회는 지난 27일 노스 새미시 웨이 315번지에 소재한 알로하 모텔(부지 1.5에이커)을 158만달러에 매입하는 안을 승인했다. 오는 9월 1일 클로징과 함께 모텔이 시의 소유로 넘어가게 된다. 


왓컴카운티 감정국 기록에 따르면 이 모텔의 소유주인 이모씨 부부는 2007년 문제의 모텔을 140만달러에 구입했다. 연초에 시는 모텔 부지를 130만달러에 사겠다고 제의했으나 이씨 부부가 응하지 않았다.


그동안 계속 협상을 벌여온 시의 다비 코울스 수석기획관은 업주와 구두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코울스는 스퀘이피트당 24달러이기 때문에 적정한 가격에 합의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모텔을 둘러싼 소송을 취하하고 시에서 한인 업주들의 변호사 비용도 물지 않기로 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켈리 린빌 시장은 "오랜 협상 끝에 결말이 났다"며 "이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노력해준 우리의 변호팀과 시 도시계획 담당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벨링햄헤럴드에 따르면 알로하모텔은 마약거래 등 범죄활동의 온상지로 역할을 해왔고 왓컴카운티 보건국으로부터 객실 11곳은 히로뽕에 오염됐다는 판정을 받기도 했다.


린빌 시장은 지난해 "해당 지역이 황폐화되는 것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시에서 알로하모텔을 수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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