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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4/18  조이시애틀뉴스
[레지나의 레서피] 상큼한 미역무침


냉장고를 열어보니 그야말로 시베리아 벌판이다.


되도록이면 음식 재료를 남기지 않으려고 재료가 떨어지면 장을 보고는 했더니 그야말로 냉장고 안이 텅텅 비었다.


저녁 반찬으로 뭘할까? 재료가 부족한데도 무언가를 만들어 내면 난 그야말로 창조의00??? 아닐까??ㅎㅎ


아하!  지난번 미역국 해먹고 남은 미역이 지플락 안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 ! 오늘은 미역무침과 계란후라이 김치.


이만하면 진수성찬인거야!


먼저 씻어낸 미역의 물기를 뺀후 소금 (구운소금을 사용했다)과 집간장으로 간이 베게 담그어 놓았다. 조선간장은 시애틀 다운타운에 사시는 예전에 내 고객이었던 000할머님께서 만들어 파시는 것을 한병 사다가 귀하게 사용 중이다.


여기에 사과식초 와 함께 지난해 만들어 놓은 (금곽 청) 난 매년 겨울이면 캘리포니아 친구집에서 금곽을 한박스씩 선물로 받으니까 금곽을 설탕에 재워 발효시켜 놓았다. 마켓에서 파는 한국산 매실청 (오렌지손가락 만한것)으로 사용해도 맛엔 차이가 없다.


마늘을 아주 잘게 채썰어서 넣으면 마늘 씹히는 맛도 일품이다. (내가 요리하고 무조건 맛있다고 하는 난 좀 문제!!!! ㅎㅎㅎ)


마침 맛있는 한국배 반쪽이 랩에 쌓여서 쳐다보길래 배도 채썰어서 함께 올려놓았다.


젓가락으로 살살 무친 다음 참기름 한방울을 떨어뜨리고 상에 올려가기전 약간의 견과류를 올려주고 뜨거운 밥 한숫갈에 먹으면 흠흠흠 신선한 바닷 내음이 .....


[재료 준비]


 미역 1/2파운드
 배 반쪽
 마늘 3개
 파 1개
 매실청 한스픈
 소금1/2 스픈
 간장 1큰스픈
 약간의 사과식초1/2 스픈
 견과류 적당히
 

미역은 체질개선을 하려는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산성식품인 쌀밥을 먹는 우리에게는 알칼리성분인 미역을 먹으면 미역에 들어있는 알긴푸로이틴이라는 섬유질이 장운동을 도와주고 혈액의 점도를 낯추어주는 역활을 해서 혈관노화를 낯춘다.


우리 선조님들은 참 스마트하셨다. 옛날에 어떻게 미역에 함유하고 있는 요오드의 필요성을 아시고 출산 후의 산모들에게 미역국을 대접했을까?


미역에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요오드가 풍부해서 아기를 낳느라고 수고한 산모들에게는 필요한 음식이다. 또한 미역에 함유된 U 푸코이단이라는 성분은 암예방에도 도움이된다.


오늘저녁 식사와함께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를 들어보시길..


상큼한 미역무침과 그리고 웃음과 슬픔의 모짜르트 협주곡이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모짜르트가 이 곡을 만들때에는 가족들을 먹이기 위해서 한달만에 작곡한 곡이라고 해서 난 더욱 모짜르트의 마음이 들어있는 듯해서 좋아하는 곡이다.

 

 

레지나 채
소셜워커, 워싱턴가정상담소 소장

(206) 35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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