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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4/19  김정태 기자
"우리의 관심은 유가족에게 큰 힘"...시애틀 세월호 추모행사


세월호 참사 1주년를 맞아 한국 등 전세계에서 추모제가 열린 가운데 시애틀에서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 18일 오후 2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건너편의 빅터 스타인브룩 공원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어린이와 어른 등 한인 60여명이 참석했다.


송경원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은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이 사건의 조속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송씨는 "참사 후 일년이 지났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고 여전히 시신 9구는 찾지 못했고 배는 바다에 가라앉아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유가족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이날 집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국 정부의 무성의한 자세를 성토하는 개인 의견 발표에 이어 백광현씨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하는 우리의 결의'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 결의문은 "전세계인을 충격과 슬픔에 빠트렸던 세월호 참사는 아직도 우리 기억 속에 생생한 아픔으로 남아있다"며 "대한민국을 안전하고 살기좋은 사회로 만들기 위해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은 우리에게 내려진 정언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 결의문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의 독립성을 저해하는 특별법 시행령안의 즉시 폐기와 함께 세월호 선체를 온전하게 인양할 것을 요구하고 "진상 규명이 이뤄질때까지 희생자 가족들을 비롯하여 전세계 민주시민들과 연대하여 행동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시애틀 기타동호회 회원들의 연주로 김창완의 세월호 추모곡 '노란리본'을 함께 부르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공원에 모인 미국인들도 취재기자에서 무슨 행사냐고 묻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날 집회에는 이정주 시애틀 민주연합 대표와 함께 이내운 LA민주연합 공동대표, 정기붕 밴쿠버 민주연합 대표, 노덕환 호남향우회장, 홍승주 독도홍보위원장 그리고 백광현, 이종행, 이연욱,  노진희 등 시애틀 한인 인사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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