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문인협회(회장 지소영)는 지난 14일 저녁 페더럴웨이 코앰홀에서 '뿌리문학' 창간호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박희옥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지소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북미문인협회가 10회 걸쳐 뿌리문학상을 이어온 가운데 따뜻한 봄날 첫 출산을 했다"며 감회를 밝히고 "앞으로 계속해서 둘째, 셋째를 출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신임 지소영 회장이 협회 발전에 기여한 심갑섭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이 이민사회에서 문학의 역할을 강조한 축사를 했다.
회원들의 시와 수필 낭송 순서에서는 김미선씨가 '시 어머니', 이송희씨가 시 '사막의 봄', 고경호씨가 시 '울어라 딱새야', 박경숙씨가 수필 '길거리에서', 안성은씨가 시 '내 늙어지면', 이연정씨가 시 '봄', 신순희씨가 수필 '시계' 그리고 홍미영씨가 시 '무 껍질을 벗기며'를 각각 낭송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에서 공순해 회장, 김윤선 전 회장, 문창국 부회장 등이 참석해 문인들간의 우애를 다졌다. 특히, 문창국 부회장은 '뿌리문학' 창간호에 실린 유상옥씨의 시 '봄물결'을 낭송하기도 했다.
지 회장은 그동안 서북미문인협회를 적극 후원해준 백승기 동도한의원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은 서북미문인협회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객석의 참석자들과 함께 민요 '아리랑'을 부르며 고국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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