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평화봉사단원들이 60~70년대 한국에서 영어교사로 봉사하며 찍은 색바랜 사진 70여점을 보여주는 사진전이 30일 레이크우드에서 열린 가운데 주류사회와 한인사회 인사, 지역 주민, 대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이시애틀뉴스가 시애틀총영사관, 피어스 칼리지와 공동으로 주최, 피어스 칼리지 레이크우드 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전시회는 한국문화주간의 피날레 행사로 평화봉사단의 과거 활동과 함께 오늘의 한국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귀중한 행사였다.
미셸 존슨 피어스 칼리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뜻깊은 평화봉사단 사진전을 피어스 칼리지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문덕호 총영사, 신호범 전 주 상원의원, 제임스 양 타코마 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도 일일이 소개하며 친밀감을 나타냈다.
문덕호 총영사도 한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평화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동맹관계인 한국와 미국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한국의 친구들(Past, Present and Future Friends of Korea)'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전시회에는 단 앤더슨 레이크우드 시장 등 지역 인사들과 과거에 평화봉사단원으로 활동했던 이 대학의 교직원들도 참석했다.
한인사회에서도 이연이 대한부인회장이 임원들과 함께 참석했고 정정이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 정현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장, 서인석 아태문화센터 이사장, 김도산 전 타코마한인회장 등도 참관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유니뱅크의 이창열 행장은 "비디오를 통해 보여준 어린시절 한국의 모습과 함께 평화봉사단원들이 봉사하는 모습에 가슴이 찡했다"며 한미관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기 언어연수차 최근 피어스 칼리지에 등록한 대전 배재대학과 부산 동주대학 학생 40여명도 참관했고 피어스 칼리지 재학생이기도한 1군단 파견근무 박기일 중령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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