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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10/07  이정원 기자
한병이 2천달러?...세계 최고가 포틀랜드 맥주 '인기'

 

포틀랜드의 한 맥주회사가 한병에 무려 2천달러나 하는 세계 최고가 맥주의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즉시 10여병이 판매돼 화제다.


'헤어 오브 더 독(Hair of the Dog)'이라는 양조회사가 만든 이 맥주는 애주가들 사이에 관심을 끌어 시판과 함께 수시간만에 12병이 팔려 나갔다.


화제의 맥주는 아무 업소에서나 살 수 없는 희귀맥주로 1999년에 생산된 14년이나 묵은 맥주다.


이를 생산한 앨런 스프린츠는 맥주를 제조하고, 연구하며 포도주만큼이나 좋은 술이라고 맥주예찬론을 폈다. 그는 "와인과 마찬가지로 좋은 맥주를 만들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맥주의 맛도 개선된다고 강조한 스프린츠는 오래전에 제조한 맥주를 수집해 빈티지 맥주로 판매도 하고 있다.


그는 고급 맥주를 버본 배럴에 담아 숙성시킨 후 다시 병에 넣어 계속 숙성시키는 작업을 거친다고 말했다. 


스프린츠는 자신은 다른 맥주제조업자들과 달리 병속에서 맥주를 발효시키는 '바틀 컨디셔닝' 과정을 거친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소개했다.


맥주를 숙성시키는 베럴에는 바닐라와 코코넛과 같은 향을 첨가한다는 스프린츠는 이러한 방식으로 고품질의 맥주를 생산해 최고급 위스키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c)조이시애틀뉴스(www.joyseatt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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