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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6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자살률 상승…청소년·노년층 우려

워싱턴주의 지난해 자살률이 전년보다 상승한 가운데 청소년과 노년층, 농촌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코모4뉴스가 26일 전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2022년 7월 제공한 영상에 담긴 988 상담센터 모습. (사진=HHS)

워싱턴주 보건부(DOH)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주내 자살 사망자는 최소 1,352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15.5명으로, 2024년 14.3명보다 높아졌다. 다만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2017년의 16.9명보다는 낮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 연령대의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은 2024년 19.1명에서 2025년 23.3명으로 상승했다.

보건부는 10~17세 청소년과 농촌지역 주민, 아메리칸 인디언·알래스카 원주민, 히스패닉 주민 사이에서도 자살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다만 보도에는 이들 집단의 구체적인 수치나 증가 원인에 대한 분석은 포함되지 않았다.

미셸 로버츠 보건부 예방·지역사회건강 담당 차관보는 통계 속 숫자 하나하나가 누군가의 자녀이자 부모, 친구, 이웃이라며 모든 연령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 사이의 연결을 강화하고 위험에 처한 지역사회에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며, 부족사회와 학교, 가족, 지역단체들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원 서비스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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